제로웨이스트의 날 [대천동성당]

작성자 : 생태환경위원회 작성일 : 2025-04-11 조회수 : 129

대천동성당 제로웨이스트의 날 <성당내 1회용품 최소화 지침>


대천동성당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하던 것을 지난 3월 30일 제로웨이스트의 날에 <성당내 1회용품 최소화 지침>을 발표하고 각 단체별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보고 보고해달라고 했습니다. 우선 이번 부활에 달걀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. 


위원장님 분과장님들께서 1회용품 줄이기뿐만 아니라 <의류 재사용>도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. 의류의 90%는 플라스틱(폴리에스터)이고, 전 세계 탄소 배출의 10%가 의류의 생산과 소비, 폐기 과정에서 발생합니다.


지난 2개월 동안 “입을 수 있는 옷”(당장이라도 성당에 바로 입고 올 수 있는 옷)을 모으고, 1차로 안성 엠마우스 이주민들과 나누고, 2차로 지역 단체들과 연대하여 ‘재사용 옷 장터’를 열고,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옷을 수원교구 도시변방위원회에서 기부해서 수원으로 실려 갑니다. 노숙자 급식소 옆 옷나눔터에 진열되고 나누어지게 될 거예요. 


물론 폐기될 옷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오래 재사용하게 되겠죠. 계절에 맞는 옷을 보관하고 정리하는 등 후속 작업을 어떻게 할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, 생태환경분과에서 꼭 관심 가져야 할 분야여서 글 올립니다.